러시아가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자체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국내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이수앱지스는 29일 컨소시엄 주축 업체인 한국코러스와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에서 스푸트니크 생산을 같이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기술이전 및 시생산 준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수앱지스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1만3,000에 거래를 마쳤고, 다른 컨소시엄 업체인 바이넥스도 전일 대비 14.29% 오른 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코러스는 모회사인 지엘라파를 통해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종근당바이오, 보령바이오파마, 큐라티스, 휴메딕스 등 국내 7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 백신 위탁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지엘라파는 앞서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 1억5,000만 도즈 생산 계약을 체결했는데, 러시아 측에서 추가 물량을 요청하자 컨소시엄을 꾸렸다.
컨소시엄은 지엘라파가 직접 계약을 맺은 1억5,000만 도즈와 별개로 5억 도즈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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