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르헨티나 디폴트 모면할까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내몰린 아르헨티나에 미국 헤지펀드 채권자들이 협상 시한을 연장해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다만 아르헨티나 정부가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경우라는 전제를 달았다.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법원이 지정한 분쟁 중재인과 만날 예정이다. 헤지펀드들이 요구한 채무상환 시한인 지난달 30일을 넘기면서 이미 기술적 디폴트에 빠진 아르헨티나는 유예 기간인 이달 말까지 빚을 갚지 않으면 최종 디폴트를 맞게 된다. 아르헨티나 관영 매체 텔람은 키칠료프가 협상단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제이 뉴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키칠료프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