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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정몽구 父子 블록딜 완료, 현대글로비스 불확실성 '해소'

대주주의 블록딜(대량 지분 매각)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현대글로비스가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블록딜 완료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된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지난 번 블록딜 무산 이후 지분 매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모비스 (237,500원 상승5000 -2.1%)는 이날 4.73%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 13.39%(정몽구 회장 4.8%, 정의선 부회장 8.59%)는 전날 종가(23만7000원) 대비 2.74% 할인된 주당 23만500원에 전량 매각됐다.

경쟁률은 2.5 대 1로 나타났다. 블록딜로 내놓은 전체 물량 가운데 적어도 40%를 국내 기관이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