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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삼성물산 공매도 사상 최대

지난 4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경영참여 선언 이후 삼성물산 주가는 20% 급등했다.

같은 기간 공매도 물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급작스런 공매도 물량 증가인데, 엘리엇 등장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 급등시 공매도 물량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도 5%안팎으로 크게 문제가 될 소지는 없어 보인다면서도 공매도 주체 세력이 누구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이다.


자본시장법상 '냉각기간' 규정에 따라 엘리엇의 추가 지분 확보가 여의치 않은데다가, 합병 승인 여부에 대한 표대결도 그리 녹록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시세차익을 얻고 엑시트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