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33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3.46%에 해당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내 건설하는 대면적 액정표시장치(LCD) 제조라인에 공급된다. 납품은 올 연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검사장비는 LCD 패널 제조 공정에서 점등을 통한 셀(Cell)의 픽셀, 라인, 무라 등의 불량을 검출하는 장비로 디이엔티의 주력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기술을 적용해 검사를 자동화했다. 사람에 의한 실수를 최대한 줄여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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