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상환 유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르헨 디폴트 위기 아르헨티나가 미국계 헤지펀드에 대한 채무 상환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미 법원이 기각했다. 이달 말로 다가온 국채 이자 결제일을 맞추지 못하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13년 만에 또다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된다. 악셀 키칠료프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26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정부가 채권자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자금 5억3900만달러 등 총 8억3200만달러(약 8430억원)를 국채 수탁은행인 뉴욕멜론은행과 금융중개기관에게 맡겼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위기는 여전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 뉴욕 연방법원이 헤지펀드에 대한 원리금 상환 시기를 늦춰달라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아르헨티나 정부가 디폴트를 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