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뉴스

옴티스 컨소시엄 팬택 인수합병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하면서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갔던 팬택.

팬택의 지난해 말 자산은 총 2683억원 부채는 9962억원입니다.

지난해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세 차례나 매각에 실패하면서 청산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런데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 회생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광디스크 저장장치와 카메라 모듈용 자동초점장치 주력 제조사인 옵티스 컨소시엄입니다.


옴티스 컨소시엄은 10년 전 삼성전자 출신인 이주형 사장을 주축으로 설립됐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999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 입니다.


지난해 삼성과 도시바의 합작법인인 TSST의 지분을 절반 정도 인수했는데 2017년까지는 모두 인수할 예정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팬택과 옵티스 컨소시엄의 인수합병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허가했습니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앞으로 실사를 거친 뒤 다음달 17일까지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광디스크 사업이 핵심인 옵티스가 스마트폰 회사인 팬택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