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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 세계시장 도전

최근 ‘드론(drone)’ 산업이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으면서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와 기업이 드론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드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였으나, 중국과 미국 등에 한참 뒤처지며 드론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간 드론 시장의 70%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인 DJI가 점유하고 있으며, DJI는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 1,745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의 드론 제작사들도 투자유치 및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며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올해 국내 드론시장 규모는 278억원으로 작은 편이다.


이 가운데 국내 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대표 홍철기)의 세계시장 진출은 주목할만 하다.

유비드론은 2인용 경량항공기 제작기술을 보유한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 출신 연구진을 비롯해 항공, 전자, 로봇 관련 전문 연구진들이 활약하고 있는 드론 전문 스타트업이다.

유비드론은 복합 공학적 프레임 구조 및 디자인 특허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드론 개발을 해왔으며, 스포츠 드론을 비롯해 다목적 용도의 중대형 드론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드론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자체 양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보증이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총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의 유명 대기업 상사와 스포츠드론 완제품 OEM 공급 계약과 유럽의 대형 온라인 업체와 총판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국영 방산기업 및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과 세부사항을 조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