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 어소시어츠가 삼성물산 지분 7.12%를 사들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합병이 삼성물산의 가치를 과소평가해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는 겁니다.
이 헤지펀드는 공격적인 투자로 유명합니다.
아르헨티나 국채를 싸게 사들인 뒤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제값을 받아낸 적이 있습니다.
2002년에는 정관 개정 문제로 삼성전자와도 충돌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성공하려면 다음 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삼성그룹이 가진 지분을 모두 합쳐도 19.6% 정도여서 외국인 주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합병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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